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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가능성은 왜 다시 제품 전략이 되고 있는가
수리 가능성과 모듈성을 내세운 최근 하드웨어는 친환경 메시지를 넘어, 제품을 오래 쓰고 관리할 수 있는 구조와 운영을 경쟁력으로 삼기 시작했다. Fairphone, Framework, HMD 같은 사례는 교체 가능한 부품, 공식 가이드, 부품 공급, 장기 지원을 함께 설계하면서 수리 가능성을 실제 사용자 경험으로 번역하고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모듈의 개수보다, 사용자가 제품을 얼마나 오래 이해하고 유지하고 갱신할…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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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일하러 제주
보조기기 개발 관련 특강이 있어서 제주에 당일 치기로 다녀왔다. 비도 부슬부슬, 공항 기상상태 때문에 비행기도 거의 한시간 늦게 출발 일로 가려니 마음이 무거웠는데, 막상 도착하니 역시 제주다 싶었다. 강의 자료 좀 수정할게 있어서 학교 앞 카페 잠깐 들렀다.넓은 카페인데 학교앞 카페답게 학생들로 활기가 넘쳤다. 배도 출출해서 브런치 🐷 특강이 끝나고 돌아갈 비행기가 밤비행기라 시간이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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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사물들의 집 | Ding Ding Ding 오프닝 전시 《Project 1. 어떤 물건》
물건은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많은 것을 말한다.시대성을 반영한 소재, 사용을 전제로 한 구조,반복된 쓰임 속에 남은 흔적, 그로 인해 바뀐 일상과 같은. <어떤 물건>은 물건에 대한 한 수집가의 깊은 탐닉을 기리며,물건의 ‘물건다움’을 질문하는 전시다. 전시는 물건을 추상화하거나 의미를 굳이 해석하지 않는다.어떠한 쓰임이 필요한 공간에서 오롯이 기능하는 물건을자연스럽게 마주할 뿐이다. 중요한 것은 그 물건이 왜 그곳에…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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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rigin Point (0,0,0)
과거가 된 풍경 디자인 산업은 늘 기술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게 됩니다. 마치 3D 모델링 프로그램의 구성평면에서 원점을 다시 찍고 축을 재정렬하듯, 시대는 디자이너에게 또 다른 출발점을 요구해 왔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이 세상에 등장하기 직전, 그 시절의 제품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는 PMP, 전자사전, 다양한 형태의 휴대폰, 포켓 사이즈 디지털 카메라 같은 제품들이 활발히 디자인되고 있었습니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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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Post Tags Like Hashtags on Divi Blog Feed
작업하다가 Divi Theme 블로그 모듈 피드 화면에 태그를 보여줘야해서 정리. 1. Divi Theme Option > Integration > Add code to the < head > of your blog 2. Divi Theme Option > General > Custom CSS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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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말보로 레드
2003년 가을. 너무 이르게도, 그 날 만들어졌던 세계는 사라져버리고, 아직도 낯설기만한 세상이 갑자기 시작되었다. 아직도 코 끝엔 말보로 레드의 담배 냄새와, 새벽에 낡은 크룹스로 내린 진한 커피향이 남아있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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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명동성당 앞
토요일 교수님 댁에 모임이 있어 대학로에 갔다. 주차를 근처 스포츠센터 공영주차장에 대어놨는데, 주차장 문이 닫혀있어 차를 꺼낼수가 없었다. 어쩔까하다 밤이 늦어 교통편도 애매하여 명동 사무실에서 잤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마음이 무거워 사무실 앞에 있는 명동성당에 잠시 들렀다 나왔다. 오히려 마음이 더 무거워진듯 했는데, 성당 입구에 걸인 두 분 중 한 분이 나와 같이 나오는 신부님(혹은…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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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UPS 에스프레소 머신
7-8년 전에 이베이로 산 에스프레소머신., 싼맛에 샀던 기억 한 3-40달러쯤 했나? 탬퍼도 없이 주변에 있는걸로 그냥 꾹꾹 눌러 아무렇게나 뽑아먹는맛. 신선한 원두를 안쓰면 맛은 기대할수 없다. 에스프레소 머신이라기 보단 각성제 제조기. 맛있는 커피는 전문점에서!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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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포스원 아이폰 7 케이스
아이폰7 500원짜리 초박형 케이스를 쓰고 있었는데, 얇아서 모양새는 좋은데, 너무 보호가 안되서 새 케이스 탐색. 이것 저것 보다가 나이키 에어포스원 케이스가 생각나서 직구로 구입! 거의 한달만에 받았다. 에어포스원 아웃솔 모양! 옆면에도 AF-1 케이스앞쪽이 전면디스플레이보다 살짝 높게 나와서 떨어뜨려도 크게 박살날거 같진 않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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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추평양면옥 – 꿩냉면
의정부에 들렀다가 집에 돌아오는길에 송추평양면옥에 들러 꿩냉면을 먹었다. 평양냉면은 아주 꼬맹이였을때 명동에서 가족들이랑 먹어본기억이 전부였는데, 작년부터 평양냉면에 꽂혀서 이집저집 틈틈히 먹어보고 있다. 내가 생각보다 닝닝한 맛을 좋아하는듯. 육수를 벌컥벌컥 들이키며 툭툭 끊어지는 면을 먹는 매력이 있다. 소고기육수에 꿩고기육수를 더해 만드는데, 꿩완자도 들어있다. 뼈째 갈았는지 거친 매력의 맛이 있다. 육수가 진해서 평양냉면의 닝닝한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할듯.… 더 보기


